14일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주총 통과신설지주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설립
  • ▲ 한화에어로가 14일 임시 주총을 열고 인적분할 안건을 의결했다. ⓒ한화에어로
    ▲ 한화에어로가 14일 임시 주총을 열고 인적분할 안건을 의결했다. ⓒ한화에어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회사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인적분할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 경기 성남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 지주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를 설립한다. 신설 지주사는 AI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신설 지주회사의 분할 비율은 9대 1이다.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지분을 각각 33.95% 보유하게 된다.

    손재일 대표는 주총 모두발언에서 “루마니아, 폴란드 등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는 등 방산과 항공우주 분야에서 한국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글로벌 초일류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고 항공우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