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직구관 8월 보름간 매출, 전월 동기 대비 약 30% 신장롯데온, 기존까지 큐텐이 장악했던 일본 직구 시장 진출로 새로운 돌파구 마련
  • ▲ 일본 방구석 쇼핑 여행 인기아이템 모음ⓒ롯데온
    ▲ 일본 방구석 쇼핑 여행 인기아이템 모음ⓒ롯데온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일본 직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온 ‘일본직구관’에서는 오는 8월31일까지 ‘일본 방구석 쇼핑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18%까지 즉시할인 혜택과 5% 중복할인쿠폰, 10%의 결제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7만원 이상부터는 배송비가 상시 무료다.

    실제로 롯데온 일본직구관의 8월 둘째주까지의 매출(8월1일~8월15일)은 전월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롯데온 일본직구관에서 최근 보름간(8월1일~8월15일) 인기 있었던 상품은 다음과 같다.

    고객의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상품은 1위를 차지한 ‘센카 클렌징 폼’과 2위 ‘이치란 돈코츠 라멘’이다. 

    이밖에도 ‘용각산 목캔디 스틱형(3위)’, ‘에치고 훈와리메이진 인절미 과자(4위)’, ‘닛신 돈베이 키츠네 유부 우동(5위)’ 등이 판매 순위 상위에 올랐다.

    한편 롯데온은 지난 7월1일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일본직구관’을 선보였다. 모든 상품은 도쿄 최대 규모 종합 시내면세점인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이 소싱하며 100% 정품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롯데온은 빠른 재고 수급을 위해 상품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는 한편, 파트너사를 통해 상품 품목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그간 국내 일본 직구에 있어서는 큐텐이 가장 많은 물량을 담당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롯데온은 큐텐이 장악하고 있던 일본 직구 시장에 진출하며,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 하반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