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플레저 열풍에 장마·폭염 겹치며 건강식품 선물세트 불티건강식품 선물세트 가짓수 15% 늘려, 3~5만원대 가성비 세트도 확대‘홈쇼핑 대란’ 카무트 효소부터 홍삼 아르기닌까지 건강 선물세트 신상품 10종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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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선물세트에도 파고들었다.이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시작된 8월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해당기간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 동기간 대비 무려 45% 가량 증가했다. 그 중 홍삼·인삼세트는 106%라는 고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전체 선물세트 인기 순위를 봐도 건강식품 선물세트의 강세는 뚜렷하다. 작년 이 기간 건강식품 선물세트는 전통 강자인 조미료세트, 통조림세트, 샴푸 등 생활용품 세트, 한우세트, 과일 세트에 밀려 매출 순위 6위를 차지했지만, 올해의 경우 조미료세트, 통조림세트 뒤를 이어 매출 3위에 등극했다.이는 장마와 폭염, 열대야 등 역대급 날씨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이 고스란히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고물가 시대 속에서 건강식품 선물세트가 3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 범위를 가지고 있는 것도 한 몫 했다.이마트는 이러한 트렌드를 인지, 한 발 빨리 건강식품 선물세트 수를 지난 추석 대비 약 15% 늘렸다. 올해 판매하는 건강식품 선물세트 상품 수만 100여가지가 넘는다.고물가 기조에 맞춰 3~5만원대의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도 작년 추석대비 20% 가량 확대했다. 부담 없이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실속 상품에 대한 고객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취지다.사전예약 기간 동안 건강식품 선물세트 전상품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9월6일까지 진행되는 추선 사전예약 프로모션 기간에 행사카드로 구매 시, 상품별로 최대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까지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