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벡스코와 '부산 관광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티웨이항공, 복지몰 '이제너두'에서 멤버십 구독권 판매제주항공, 제주유나이티드와 '제주 브랜드 가치 제고'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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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표시멘트, 친환경 기술·제품 확대로 ESG 경영 잰걸음

    삼표시멘트는 ESG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기술·제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8월 건식 석탄재 원료 적용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 생산 공정에 적용하고 있다. 석탄재는 시멘트의 부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화력발전소에서 연소 후 남아있는 석탄재를 건식 상태로 공장에 이송·저장해 공정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기술을 통해 매립해야 하는 석탄재를 연간 20만톤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삼표시멘트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7월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 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중 하나인 '소성로에서 사용하는 유연탄 연료를 합성수지로 대체'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삼표시멘트 측은 연구 참여를 통해 산업부산물 처리 및 탄산광물화 기술 CCUS(탄소포집 저장 및 활용) 기반 탈탄소 산업 구조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또 지난해부터 제주항에 투입 중인 시멘트 전용선의 경우, 업계 최초로 분진 발생을 원천 차단한 밀폐형 하역 설비를 구축했다.

    아울러 삼표시멘트는 저탄소 특수 시멘트인 '블루멘트(BLUEMENT)'를 중심으로 친환경 제품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블루멘트는 기존 포틀랜드 시멘트(OPC) 대비 조기 강도가 뛰어나면서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높은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삼표시멘트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철광석 부산물인 슬래그를 사용하는 '슬래그 시멘트' ▲화력발전소의 석탄재를 재활용하는 '플라이애시 시멘트' 등 순환자원을 활용한 제품 생산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시멘트 산업 전체의 가치 향상은 물론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 벡스코와 '부산 관광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에어부산은 지난 26일 벡스코와 '부산 관광 및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부산 벡스코 사무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와 손수득 벡스코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에어부산은 벡스코 국내외 고객에게 항공권 특별 할인가를 제공하고, 벡스코 임직원 대상으로 상위 등급의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벡스코에서는 에어부산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빌리티쇼', '지스타(G-STAR)' 등 벡스코 대표 행사의 관람 요금 할인을 지원한다. 아울러 양측은 SNS 등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홍보 지원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두성국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 부산의 입지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복지몰 '이제너두'에서 멤버십 구독권 판매

    티웨이항공은 지난 23일부터 복리후생 서비스 전문 기업 '이제너두'와 협력해 기업 복지몰에서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너두는 민간·공공기업 회원사 임직원들이 복지쇼핑, 헬스케어, 여행·레저, 문화생활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플랫폼이다.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제너두의 회원사 임직원들은 복지 포인트로 간편하게 '티웨이플러스 구독권'을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는 티웨이항공의 구독형 멤버십으로, ▲사전 좌석 무료 ▲티웨이-e카드 지급 ▲여정 변경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티웨이플러스 구독권은 티웨이플러스 구독 시 사용 가능한 온라인 이용권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제너두 복지몰 입점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와 맞춤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제주유나이티드와 '제주 브랜드 가치 제고' 업무협약

    제주항공은 지난 26일 제주시에 위치한 '라운지 제이(LOUNGE J)'에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와 '제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제주유나이티드와 ▲프로·유소년 선수단 원정경기 항공편 지원 ▲제주유나이티드 홈·원정경기 관람객 대상 항공권 프로모션 ▲제주유나이티드 홈구장 보드광고 진행 등을 함께하며 프로축구를 사랑하는 잠재 고객들의 수요를 흡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 해안 정화활동 ▲업사이클링 제품 공동 제작 및 판매·후원 등도 함께 진행해 제주 지역 상생을 위한 ESG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주민 및 프로축구 팬들과 소통하며 지역 상생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日 소도시 '도쿠시마' 국내 최초 취항

    이스타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일본 시코쿠 동부에 위치한 소도시 '도쿠시마'에 연내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8일 도쿠시마현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도쿠시마 노선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은 ▲인천~도쿠시마 노선 공동 개발 ▲노선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 ▲기타 협력 사업 지속 발굴 등을 약속했다.

    그동안 도쿠시마는 한국에서의 직항편이 없어 여행객들에게 생소한 지역으로 여겨졌다. 이스타항공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를 발굴해 고객의 여행 선택지를 확대하는 한편, 서울과 도쿠시마 간 민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인바운드 수요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도쿠시마현과 협력해 이제껏 알려지지 않았던 소도시의 숨겨진 매력을 홍보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 파리 '시그레 2024'서 전략 제품 소개

    대한전선은 프랑스 파리에서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2024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이하 시그레)'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그레는 세계 각국의 전력회사와 산업계,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력 송배전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 기구다. 2년마다 최신 기술 및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는 학술 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송종민 부회장을 필두로 김준석 경영부문 전무, 기술연구소, 유럽본부 임직원 등이 전세계 주요 전력청 및 거래처 관계자들을 만나 글로벌 에너지 동향과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전선은 '대륙을 넘어 바다까지,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테마로 부스를 구성하고 ▲해상풍력 솔루션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시스템 ▲초고압 전력망 시스템 등 차세대 전략 제품과 주력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해상풍력 솔루션을 부스 전면에 배치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까지 일괄 진행할 수 있는 '턴키' 역량을 강조했다. 또 국내외 프로젝트에 공급한 해저케이블 성과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모형 등을 전시하고, 현재 진행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의 단계별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아울러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된 HVDC 케이블 시스템과 유럽에서 수행한 다양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송종민 부회장은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도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R&D에 집중하며 기술 경쟁력을 지속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 폭염 장기화에 안전관리 활동 강화

    현대엘리베이터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전국 승강기 설치 및 유지·보수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사별 주간·월간 안전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전국 16개 지사와 50여 센터 등에 온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수칙 안내문을 배포하고, 현장 임직원에게 냉토시와 안전모 등을 지급하는 등 작업 환경 개선 및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기본 수칙 및 온열질환 예방·조치 방법을 담은 '폭염 대비 안전관리 수칙'을 배포했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의 3대 핵심 사안으로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실내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냉방장치 설치 및 주기적인 환기 ▲폭염특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0~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근로자가 온열질환 발생 우려 등의 이유로 작업 중지를 요청할 경우, 현장 책임자가 즉시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을 주문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폭염, 폭우와 같은 악조건의 속에서도 공사를 멈추기 어려운 업종 특성으로 인해 사고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안전 보건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 '한샘유로 레이아웃 페스티벌' 개최

    ㈜한샘은 전국 한샘 리하우스 인테리어 전문 상담사(이하 RD)를 대상으로 개최한 '한샘유로 레이아웃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한샘유로 레이아웃 페스티벌은 전국 2500여명의 한샘 RD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내 최대 키친 설계 표준모델 발굴 경연대회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샘 RD들의 설계 및 상담 역량을 강화함과 더불어 우수한 설계 콘텐츠를 발굴해 향후 키친 상담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한샘은 인테리어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춘 2500여명의 RD와 3000여명의 시공협력기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때 키친은 한샘 리하우스 사업의 핵심 분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단위의 영업 및 시공 체계를 보유해 리모델링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한샘은 키친 상담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정립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최적의 맞춤형 고객 상담 및 키친 설계를 체계화고, 일관되면서도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우수 설계 아이디어는 향후 한샘 직시공 컨설팅의 표준화된 상담 모델을 구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모인 RD들은 한샘의 대표 키친 상품인 '한샘유로'의 레이아웃을 제시하며 경쟁했다.

    지난 14일 한샘 상암사옥에서 진행된 결선은 1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7인의 RD가 고객 페르소나(고객을 대표하는 가상의 인물) 7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사전 준비한 키친 설계 프레젠테이션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상은 한샘리하우스 디자인하다 대리점 통합강원1팀의 강진욱 RD가 차지했다.

    한샘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도전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티앤씨, '서울패션위크'서 리젠 제조 과정 최초 공개

    효성티앤씨는 다음달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 글로벌 지속가능 시장을 이끌고 있는 효성의 리사이클 섬유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로,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120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2007년 세계 최초 개발한 폐어망 재활용 나일론 섬유 '리젠 오션'과 ▲2008년 국내 최초 개발한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폴리에스터'의 제조 과정을 구체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효성티앤씨는 의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섬유 폐기물을 회수해 다시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차세대 친환경 섬유 기술인 '텍스타일 투 텍스타일(Textile to Textile)'이 적용된 제품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패션 스타트업 '몽세누'와의 협업으로 호텔에서 버려지는 침구류와 의류 등을 재활용해 만든 티셔츠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앞으로 섬유 제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리사이클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며 지속가능한 패션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