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기반 초개인화 취향 큐레이션 서비스 도입숏폼 형식 컨텐츠로 취향 저격 아이템·스타일링 제안 눈길B.I도 새롭게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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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자사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이 오는 9월3일 전면 개편한다. 고객과 입점 브랜드의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UI(사용자 환경)과 UX(사용자 경험)을 개선, 코오롱몰만의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서다.30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AI 추천 기반의 초개인화 취향 큐레이션 서비스인 ‘My OLO(마이 오엘오)’다.첫 로그인 시,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My OLO’ 메뉴를 통해 나의 취향에 가장 유사한 상품과 브랜드, 코오롱몰 내 콘텐츠를 각각의 개인에 맞게 제안 받을 수 있다.이는 Open AI사의 ChatGTP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코오롱FnC의 자회사인 퍼플아이오의 자체 개발 서비스이다. 코오롱몰은 해당 메뉴를 통해 각각의 고객에게 개인화된 맞춤 콘텐츠를 노출하여 코오롱몰에 대한 락인 효과는 물론,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두 번째는 숏폼 형식 콘텐츠인 ‘디스커버’다. 브랜드의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은 물론, 코오롱몰 내의 콘텐츠까지 숏폼 형식으로 빠르게 고객에게 선보이는 메뉴다.인스타그램의 릴스나 유튜브의 숏츠와 같이, 계속해서 새로운 컨텐츠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코오롱몰에 머무는 시간을 보다 흥미롭게 제안한다.구매 페이지나 심도 높은 정보 탐색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이 함께 구성돼 있어 고객들이 바로 관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코오롱몰의 B.I도 새롭게 변화한다.KOLON MALL의 철자 중 ‘O’에 변화를 줘, 관점의 확장을 표현했다. 컬러 또한 그린과 다크플럼 컬러로 신뢰와 감각적인 취향을 반영하고자 했다.코오롱FnC CX본부 박재현 상무는 “코오롱몰은 코오롱FnC의 자사 브랜드를 가장 잘 표현하는 플랫폼임과 동시에, 고객의 취향을 가장 잘 알아채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믿고 머무를 수 있는 디토 채널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