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카셰어링 서비스로 도약라이프스타일 맞춤 구독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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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의 자회사 그린카는 서비스 브랜드를 '롯데렌터카 G car'로 변경하고 대대적인 리브랜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사명 변경과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 한편, '사용자 중심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콘셉트는 'We ready, You just Go(차량 관리는 저희가 합니다, 편하게 이용만 하시면 됩니다)'다.롯데렌터카 G car는 롯데렌터카의 보증과 협업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대면 서비스인 렌터카와 비대면 서비스인 카셰어링 각각이 가진 역량과 장점을 활용해 ▲더 안전하고 ▲더 깨끗한 차량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세 가지 원칙으로 채택했다.이용자가 체감하게 될 가장 큰 변화는 ▲고객 관점의 구독 서비스 확대와 ▲차량 관리 프로세스의 강화라고 롯데렌터카 G car 측은 설명했다.우선,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월간 구독서비스 ▲G car 패스100(평일)과 ▲G car 패스1709를 새롭게 선보인다.G car 패스100은 평일(일요일 19시~금요일 17시) 100시간 구독 서비스다. 구독료는 월 9만9000원이며, 100시간 이용 시 1시간당 차량 대여 요금은 990원이 된다.G car패스1709는 출퇴근용으로 적합하다. 평일(일~목요일) 17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매일 16시간 동안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료는 월 7만9000원으로, 회당 3300원에 이용하는 셈이다.롯데렌터카 G car는 차량 이용 방식도 고객 관점에서 대폭 개선했다.업계 최초로 차량 예약 시 앱에서 차량 번호와 관리 이력을 모두 공개한다. 고객은 예약 시 차량 번호를 통해 자신에게 익숙한 특정 차량을 지정할 수 있다.또 세차 여부·차량 관리 이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해당 시점 최선의 차로 선택 가능하다. 기존에는 일정 건수 이상 대여 시 세차를 진행했으나, 이제 최대 주 3회 케어(세차·간이 점검)를 진행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차량을 제공한다.아울러 모기업인 롯데렌탈과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렌터카 '비즈카(B2B)' 및 '마이카(B2C)'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 상품인 'G car 패스' 결합 상품을 출시한다.5대 이상 계약한 비즈카 법인 고객에게 계약 차량 1대당 ▲평일 100시간 ▲출퇴근 쿠폰 10장을 제공해 업무용 차량의 활용도를 높이고, 마이카 고객에게도 평일 100시간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롯데렌터카 G car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사용자 중심의 공유 모빌리티 확립을 위한 롯데렌탈의 도전"이라며, "날로 다양해지는 고객의 이동 수요를 충족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