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해외 ABS 발행 성공… 누적 10억 달러 발행
  • ▲ 신한카드 해외 ABS 발행 조인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신한카드
    ▲ 신한카드 해외 ABS 발행 조인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신한카드
    신한카드가 미화 4억 달러(한화 약 5466억원)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미화 6억 달러(한화 약 8037억원) 규모 해외 ABS 발행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발행이다. MUFG은행이 단독 투자자로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국내 조달 금리 대비 약 0.1% 이상 낮은 금리로 발행에 성공해 조달 비용 절감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와 MUFG은행은 최재훈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코이치로 오시마 MUFG은행 솔루션 프로덕트그룹 글로벌 총괄 대표, 정태문 MUFG은행 아태지역 유동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해외 ABS 발행 조인식을 8월 말 진행했다.

    신한카드는 "대내외 비우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며 "신한카드는 향후에도 차입선 다변화와 조달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