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소상공인 가게 로고·메뉴판 등 디자인 지원참여업체 6곳 선정해 지역상권 활성화 이벤트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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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오는 9일부터 '소상공인 방문하go 도장찍go 텀블러 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상권 디자인 환류 이벤트인 '2024년 서울과학기술대×공릉동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서울과기대가 있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는 화랑대 철도공원을 비롯해 옛 철길의 모습을 간직한 경춘선 숲길이 있으며, MZ세대 사이에서 공트럴파크, 공리단길로 유명하다.서울과기대는 노원구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생 프로젝트인 '소상공인 상권 디자인 개발' 사업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소상공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로고, 메뉴판, 입간판, 스티커 등의 디자인과 제작을 디자인학과 학생이 돕도록 연결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지역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22~2023년 사업에 참여했던 업체 6곳을 선정해 스탬프 찍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과기대 인근의 소상공인 업체 6곳을 방문해 학생들의 디자인 작품과 음식·음료를 즐긴 후 각기 다른 총 6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어 서울과기대 상상관 301호(대외협력처)로 오면 스탠리 텀블러를 준다.9일부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준비된 상품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제품이 소진되면 서울과기대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김동환 총장은 "서울과기대는 114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교로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선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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