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참여 학부팀, 최우수 포스터상 받아
  • ▲ '2024 Green, Flow, and Signal' 국제학술대회 중 포스터를 설명하는 모습.ⓒ고려대
    ▲ '2024 Green, Flow, and Signal' 국제학술대회 중 포스터를 설명하는 모습.ⓒ고려대
    고려대학교가 지난달 29~31일 운초우선교육관에서 디지털 변환 시대에 분열된 커뮤니티 재연결을 주제로 '2024 Green, Flow, and Signal'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태평양 국가 간 학문 교류와 정보교환, 협동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퍼시픽 네이버후드 컨소시엄(PNC)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두뇌한국21(BK21) 교육연구단이 주관했다.

    행사는 김동원 총장의 영상축사에 이어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이 '기후 위기와 그린 빅뱅(Green Big Bang)', 고려대 한국사학과 최광식 명예교수가 '한류의 유래와 흐름', 대만대 컴퓨터 정보학과 황이핑 학생이 '포스트 휴먼 시대의 메타버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디지털 인문학에 특화된 최신 연구 동향 회의가 총 2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PNC 협력 기관인 ECAI도 총 8개의 온라인 세션을 운영했다.

    고려대 HUSS가 지원하는 Lap실의 정채연·김정아·김현진·임민영(지도교수 이승은 국어국문학과 부교수) 학부생은 '한국 고전 서사의 수용을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탐구하다: '심청 서사'를 중심으로'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고려대 HUSS는 디지털 시대의 가치와 규범 분야의 인문융합인재양성사업 주관대학으로, 국립순천대·숙명여대·영남대·충남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3년간 매년 30억여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인문 사회 중심의 융합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디지털 융합 문학사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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