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억명서 5년만에 3.5배 성장“올해 미래 시작 시기… AI 가전 경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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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주년을 맞은 삼성 스마트싱스가 다양한 혁신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1억명이던 스마트싱스 가입자수가 올해 8월 말 3억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4년 삼성전자는 미국 IoT 플랫폼 업체인 스마트싱스를 인수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스마트싱스 서비스를 삼성 클라우드에 통합한 후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모바일, 가전 등 각기 특화되어 있던 IoT 플랫폼을 통합해 하나의 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서비스 확장성을 높였다.

    특히 2019년에는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홈 라이프 서비스를 시작해 타사와 차별화되는 혜택을 제공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도 지속해서 추가해 현재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에어 케어, 홈 케어, 의류 케어, 쿠킹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에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스마트 아파트 설루션을 아파트 단지에 처음으로 적용하는 등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도 진출했다.

    지난해까지는 다양한 혁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즐길 수 있도록 기여했다. TV 등 주요 제품에 스마트싱스 허브를 탑재해 별도 허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삼성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 기기를 연결하도록 했고,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술을 통해 삼성 제품 구매 후 배송 정보 확인, 기기 자동 등록, 유지 보수까지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올해는 스마트싱스의 미래를 시작하는 시기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강화함과 동시에 B2B 전용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출시하고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 등을 획득, B2B 사업을 본격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 적용 가구가 20만 세대를 넘어섰으며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력 업체, 전기차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도 적극 추진중이다. 또한 올해 고객경험 관점에서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제품에 스마트싱스 앱을 적용해 AI 홈을 선보이는 등 AI 가전 경험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