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자격증 과정 묶음강좌 … 자율주행 등 신기술 분야에서 활용사례 기반 탐정실무·K-컬처 흥미로운 한복 이야기 등 6개 강좌 공개
  • ▲ 케이무크 2학기 강좌.ⓒ서울디지털대
    ▲ 케이무크 2학기 강좌.ⓒ서울디지털대
    서울디지털대학교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인 K-MOOC(케이무크) 2학기 강좌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는 올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케이무크 운영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 지난해 6개 강좌 선정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케이무크 강좌를 개설했다.

    2학기 개별강좌는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강좌, 묶음강좌로는 컴퓨터공학 분야의 전공기초 강좌가 열렸다. 강좌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운영한다.

    개별강좌인 △전문탐정사(탐정학과 최순호 교수) △K-컬처: 한복 이야기(패션학과 권혜진 교수), 4개 묶음강좌로 선정된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증(컴퓨터공학과 서동조·김은경 교수) 등의 콘텐츠를 케이무크 홈페이지(www.kmooc.kr)를 통해 제공한다.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묶음강좌인 '도전! 공간정보융합기능사'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과정이다. 기능사 필기시험 준비는 물론 공간정보에 대한 기초 이론과 원리, 활용 등을 가르친다. 자율주행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서동조·김은경 교수는 "최근 공간정보 활용 서비스가 많이 개발되고 있어 일반인뿐 아니라 공간정보융합 분야에 입문하려는 전공 희망자, 기획·개발자에게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공간정보의 기초부터 자료 수집·편집·처리 가공·분석까지 단계별 강좌로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전문탐정사 강좌의 최순호 교수는 "탐정·조사분야, 법률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유용한 강의가 될 것"이라며 "전문탐정사 소개, 직업적 역할과 미래 전망, 탐정업무의 실제 사례 등을 강의한다"고 했다.

    K-컬처: 한복 이야기를 진행하는 권혜진 교수는 "K-컬처에 담긴 한복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한국 문화의 정체성과 소중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며 "해외 한류 팬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강좌"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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