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픽사 캐릭터 팝업스토어 진행신세계, 강남점에 비디오 아트 백남준 작가 전시회 열어현대백화점, 디즈니 스토어 첫 팝업…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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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가 명절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을 기다린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예술까지 다양한 팝업 스토어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오는 주말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잠실점 지하 1층 트레비 광장에서 ‘디즈니·픽사’ 캐릭터 팝업 ‘픽사 스튜디오’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인사이드 아웃’, ‘토이스토리’, ‘엘리멘탈’ 등 다양한 디즈니·픽사의 인기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아울러 매장 오픈을 기념해 29일까지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디즈니 엽서를 제공하며 포스터 제품을 두개 구매 시 하나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5만원 이상 구매 시 디즈니·픽사 캐릭터의 미니 피규어를 랜덤으로 증정한다.대표 상품으로는 ‘인사이드아웃2 3단우산(1만8000원)’, ‘인사이드아웃2 리유저블콜드컵(1만5000원)’, ‘엘리멘탈 웨이드 가방고리(1만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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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 예술가 백남준 작가의 전시를 펼친다.작품은 강남점 3층 매장 사이의 아트월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고객들은 쇼핑을 하는 동시에 비디오 아트 거장의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다. 대표 작품은 ‘공갈맨(1996)’, ‘테크노 보이 II(2000)’, ‘TV 부처(200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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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디즈니 스토어 첫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지난해 4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 계약을 체결한 뒤 주요 점포에서 디즈니 스토어를 운영해 온 현대백화점은 팝업 매장을 활용해 더 다양한 점포로 고객 접점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현대백화점은 30일까지 킨텍스점 지하1층에서 46.8㎡(약 14평) 규모로 디즈니 스토어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현대백화점은 팝업 매장을 통해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2,500여 종의 디즈니 스토어 상품 중 800여 종의 인기상품을 선별해 선보인다. 특히 팝업 기간 동안 디즈니 스토어 대표 상품인 애니메이터돌을 비롯해 머그컵, 키링 등 50여 종의 상품은 정상가 대비 20~40% 할인해 판매한다.무엇보다 이번 디즈니 스토어 팝업은 가족단위 고객을 비롯해 전 연령대의 고객이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디즈니 제품 및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로 꾸며진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디즈니 스토어가 없는 점포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콘텐츠 차별화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오프라인 이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