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백신 후보물질 'OVM-200' 연구개발 가속 기대OVM-200, 英 옥스포드 백메딕스서 기술도입 추진 중韓·中 등 아시아 국가에서 OVM-200 후기 임상진행 진행 계획
  • ▲ 임창기 전무. ⓒ 디엑스앤브이엑스
    ▲ 임창기 전무. ⓒ 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펩타이드 전문가를 영입해 신약개발 역량을 제고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펩타이드 신약 개발 및 링크 기술 전문가 임창기 전무를 신약연구 3팀장으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임 전무의 영입으로 옥스포드 백메딕스로부터 기술도입을 추진 중인 항암백신 후보물질 'OVM-200' 연구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임창기 전무는 한미약품 바이오연구센터 출신으로 휴온스그룹 바이오연구소 이사, 안국약품 바이오의약본부 본부장, 센트릭스바이오 R&D전략본부 본부장 등을 거쳤다.

    펩타이드 및 재조합 단백질 신약 개발, 항암 항체 신약 개발, 바이오 의약품 유효성 평가, 임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신청(IND) 및 기술수출 등 신약개발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현재 옥스포드 백메딕스와 OVM-200의 임상 1b상 시험을 공동 진행 중이다. 최근 기술도입을 위한 텀싯(투자의향서)을 작성했으며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향후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OVM-200의 후기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기술도입 본계약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후기 임상 본격화, 가속 승인 등 신속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OVM-200의 조기 상업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스포드 백메딕스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스핀오프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2018년 지분 43%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