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동절기 대표 간식 호빵·붕어빵으로 가을과 초겨울 성수기 공략CU, 9월 한달간 '붕어 꼬리빵' 1+2 증정 행사 진행세븐일레븐, 단팥·꿀고구마 호빵 선봬
  • ▲ ⓒGS리테일
    ▲ ⓒGS리테일
    쌀쌀한 가을 날씨가 성큼 다가오면서 주요 편의점 업계가 호빵, 붕어빵 등 동절기 상품으로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은 호빵과 붕어 빵 등을 출시하고 동절기 간식 판매에 나섰다. 

    먼저 GS25는 오는 26일 ‘통단팥 호빵’과 ‘꿀 고구마 호빵’, 27일 ‘붕어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절기 간식 판매에 돌입한다. 호빵과 붕어빵은 일교차가 큰 가을과 초겨울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만큼 폭염이 끝나자마자 시작해 성수기 수요를 최대한 잡겠다는 것이다.

    GS25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신유빈이 새로운 모델이 된 삼립 ‘통단팥 호빵’과 ‘꿀 고구마 호빵’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이어 10월에 GS25 PB 상품으로 ‘슈크림 호빵’, ‘직화 고기 호빵’을 차례로 출시한다.

    10월 한 달간 찜기에 넣어서 판매하는 낱개 호빵은 구매가 집중되는 시간대인 오후 4시부터 오전 12시 자정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3~4개입 번들 상품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마다 GS 페이 결제 시 1+1 혜택을 제공한다.

    붕어빵 운영 매장은 전년 약 4000개 매장에서 올해 약 5000개 매장으로 25% 늘려 운영한다. ‘붕세권’이란 말이 유행할 정도로 붕어빵 수요는 많은데 노점이 많이 사라지면서 GS25가 붕어빵 주요 구매처로 각광받고 있어서다.

    CU도 이날 동절기 대표 간식인 호빵을 판매를 시작했다. 호떡과 붕어빵(냉동 상품으로 상시 판매)에 대해서도 행사를 진행 중이다. 

    9월 한달간 ‘붕어 꼬리빵’ 제품 1+2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개당 1000원인 상품이지만 이번 1+2 행사 적용시 개당 330원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붕어꼬리빵은 붕어빵을 먹을 때 먼저 먹는 부위에 따라 꼬리파와 머리파로 나뉘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이색 상품이다. 꼬리 부위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면서도 팥 앙금과 슈크림을 가득 채운 것이 특징이다.

    CU는 지난 11일에 즉석조리상품 쫀득 씨앗 호떡(1500원)도 출시했다. 쫀득한 호떡에 호박씨, 해바라기씨, 호두, 검은깨 4가지 견과류와 시나몬 가루가 들어가 달콤고소한 맛과 식감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이 외에 세븐일레븐도 동계 간식 공략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단팥, 꿀고구마 호빵 출시하고 다음주 중 야채, 피자맛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