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대응 통한 자원순환 활동 매진무라벨제품부터 재생패트 기술 확장 … 지난해 플라스틱 라벨 절감 182톤"지구 기후 변화와 환경 위협으로부터 사회적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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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ESG 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의 최초 개발, 맥주의 투명 페트병 선도적 전환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 재생원료를 활용한 rPET(Recycle PET, 재생 페트) 제품의 도입과 재활용에 용이한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패키지 혁신을 통해 선도적으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브랜드를 라벨 대신 용기에 표현하여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이고 플라스틱 라벨 사용을 절감하자는 과감한 선택이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4년간 무라벨 제품 확대의 노력을 지속한 이래, 플라스틱 라벨의 절감량은 2021년 82톤, 2022년 176톤, 2023년 182톤에 달했다

    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한 재생패트 기술 및 품질 검증도 이어오고 있다.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만드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의 실현을 위해 ‘아이시스8.0 ECO 1.5L’ 제품에 재생원료 10%를 넣어 생산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에 대한 노력은 롯데칠성음료가 오래 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일이었다.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500㎖ 페트병 제품은 최초 무게 22g에서 현재 11.6g으로 47.3% 경량화됐고 이밖에 14종 제품의 페트병 무게를 14% 낮췄다.

    롯데칠성음료는 환경 정보 공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원료의 채취·생산·유통·폐기 등 전 과정의 환경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은 총 18종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여 미래 경쟁력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구의 기후 변화와 환경 위협으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