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최고의 맛=신선’ 주제로 소비자 신뢰 형성에 주안점국내 최대 규모 국내 유일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깜짝 등장, 신제품 ‘황등비빔밥’ 소개
  • ▲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NS푸드페스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NS푸드페스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in 익산’에서 “올해도 최고의 맛을 먹고 보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 대표는 26일 전라북도 익산 식품클러스터에서 개최하는 ‘NS푸드페스타 in 익산’ 개막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공유주방을 표방하는 이곳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우리 식품 산업의 미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15회를 맞이한 페스타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식품 축제로 NS홈쇼핑의 정체성과 방향성이 응축된 행사이기도하다”며 “올해는 ‘최고의 맛=신선’이라는 명제를 통해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올바른 인식과 신뢰를 형성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NS푸드스타 in 익산’은 NS홈쇼핑 주도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돼 온 식품문화축제다. 전북 익산에서 매년 열리는 식품문화 축제로 민간기업과 지자체,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행사로 발전했다.

    식품산업을 매개로 지역경제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소프트 파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국가식품산업단지와 함께 식품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전북 익산시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16년 만에 요리에서 식품으로 주제를 확장하여 20여 개로 프로그램을 다양화했으며 행사 기간도 이틀로 늘렸다. 올해 ‘NS푸드페스타 in 익산’은 이날 오후 2시 개막해 27일까지 이어진다. 

    ‘NS푸드스타 in 익산’의 핵심인 요리경연은 총 100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상금만 총 1억원에 달한다. 규모에 있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 

    이 외에 식품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컨퍼런스와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소스 산업 기술교류 세미나, NS 입점 설명회 등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상생식품과 식품 스타트업 홍보존 등 중소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는 부스도 상시 운영된다.

    NS 푸드페스타 기간 야외무대에서는 예술버스와 청춘버스킹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게임, 경품이벤트 등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며, 27일에는 서초 한우리오케스트라의 피날레 공연도 볼 수 있다.

    ‘다이로움 성공취업박람회’도 행사 양일간 진행된다. 작년 43개 사가 참여해 7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하고 294명 현장 면접을 통해 1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 ▲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조현우 기자
    ▲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조현우 기자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NS홈쇼핑의 계열사 하림산업이 새롭게 출시한 ‘더미식 황등비빔밥’에 대해 소개하고 시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김 회장이 예고 없이 참석해 ‘황동비빔밥’에 추억을 회상했다.

    익산이 고향인 김 회장은 “일찍이 사업을 하던 고교시절부터 황등비빔밥을 즐겨 먹었다”며, “40여년의 추억을 살려 황등비빔밥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황등비빔밥’은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익산시 황등면에서 유명한 음식이 하림 퍼스트키친을 통해 재탄생한 상품이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김 회장이 자주 방문하던 식당의 ‘황등비빔밥’을 벤치마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