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고서 '가마솥', '2023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국내 기업 최초 인적자본 보고시스템 'ISO30414' 3자 검증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 처음으로 실버 등급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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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연이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최근 통합보고서 '가마솥'이 '2023 LACP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매년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처음으로 LACP 비전 어워즈에 참여했는데 ▲표지 디자인 ▲스토리 구성 ▲창의성 ▲정보 전달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00점 만점에 98점을 기록했다.

    가마솥은 전 세계 출품작 가운데 가장 우수한 100대 작품 중 40위를 차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인적자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인적자본 보고 글로벌 표준을 도입했다.

    지난 5월 미국 인적자원 분석 전문 기업 HCMI로부터 인적자본 보고시스템 'ISO30414' 3자 검증을 획득했는데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ISO30414 검증을 받았다.

    ISO30414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발표한 최초의 국제 표준 인적자본 보고 지침이다. 조직 문화, 채용, 다양성, 리더십 등 11개 영역, 60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는 인적자본 공시를 단계별로 의무화하고 있어 독일 도이치뱅크 등 글로벌 기업들은 ISO30414를 적극 검증받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ISO30414 검증을 계기로 ▲인적자본의 정량화, 표준화 ▲기업 투명성 및 가치 제고 ▲최적화된 HR(인사)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처음으로 실버 등급도 획득했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성과, 공급망 등 지속 가능성을 평가한다.

    에코바디스는 국제 지속가능 표준에 기반해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4개 항목을 검토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노동 및 인권, 윤리, 환경 분야 순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노동 및 인권 분야에서는 인권 및 다양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존중 문화 내재화를 위해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예방,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육아 휴직, 유연 근무제, 패밀리데이 등 가족친화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윤리 항목 부문에서는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001' 인증 보유,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SASB를 토대로 통합보고서 가마솥을 발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경영시스템 'ISO4001' 인증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온실가스, 폐기물 등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환경이슈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방침 및 목표를 확립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에서는 협력사와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책임경영 실행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를 수립했으며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 공급망 관리 행동강령'을 제정 공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정도, 성실, 배려의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직원, 환경, 국가, 소비자,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