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유발효과 5만3000명 달해그룹사 기여 60개 지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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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지난해 카카오 그룹이 우리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가 15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카카오는 이용자의 일상에 혁신을 불러일으켜온 디지털 전환의 노력이 산업적으로 가지는 효과를 측정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카카오 그룹이 직간접적으로 국내 산업에 창출한 생산유발효과는 15조2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7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2021년에서 2023년까지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3년 동안 총 생산유발효과 약 39조 3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19조5000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고용유발효과는 약 5만3000명으로, 최근 3년 동안 약 13만4400명의 고용 유발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카카오는 IT 인재 양성에도 꾸준하게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예비 개발자들이 기술 역량을 쌓고, 기술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공학교육센터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인 ‘카카오 트랙'을 18년째 운영 중이다.카카오는 10개 그룹사가 각각의 산업군 내에서 사회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60개의 지표들도 공개했다.이 중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는 파트너 수가 200만 명을 돌파하고, 톡채널을 통해 파트너가 절감한 마케팅 비용은 월평균 약 34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약 1800여개의 공공기관에서 알림톡을 통해 행정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카카오톡 지갑으로 발송된 전자문서는 4억7000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