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스마트 물류 사업 집중자동화 시스템 통해 효율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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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가 기업공개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스마트 물류 사업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의 스마트 물류 사업 영업이익률은 5% 내외로 업계에서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물류란 IoT(사물인터넷) 기술로 지능화된 물류체계를 구축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의미한다.

    LG CNS는 쿠팡과 SSG(쓱), 롯데온 등 이커머스 기업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물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기술로 ▲AI ▲최적화 알고리즘 ▲물류로봇 ▲디지털트윈 등을 활용해 이커머스 고객의 물류센터 지능화 시스템과 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유통물류 자동화 시장은 약 8250억원 규모로, LG CNS는 유통물류 전 영역에 걸쳐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동종업계로 분류되는 삼성SDS의 물류 사업과도 구분된다. 수출 과정에서 운송·보관·하역 등의 컨설팅 서비스로 운송 중심의 물류라는 점에서다.

    LG CNS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AI·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등 DX 영역의 핵심역량 고도화를 추진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DX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2025년 1분기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업가치를 5조원에서 7조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