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산업 단신] 현대로템, 828억원 규모 '광양항 물류 자동화 설비사업' 수주 外

◆현대로템, 828억원 규모 '광양항 물류 자동화 설비사업' 수주

현대로템이 무인이송장비(AGV) 실적 확대를 통한 첨단 스마트 물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에서 발주한 약 828억원 규모의 '광양항 자동화 부두 AGV 제작·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물류 자동화의 핵심 설비인 AGV는 화물을 적재해 지정된 장소까지 자동으로 이송하는 무인 차량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오는 2029년까지 총 44대의 항만 AGV를 비롯한 관제시스템, 충전기 등 관련 인프라 설비를 공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컨테이너 이송부터 적재, 반출 등 부두 내 모든 물류 과정의 완전 자동화가 구현될 광양항의 물동량을 맡게 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이 공급할 AGV는 ▲길이 16m ▲폭 3m ▲높이 2.3m 크기의 대형 항만 AGV로, 최대 65톤 중량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다. 전기 구동 방식이며 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30분 충전만으로도 8시간 구동 가능하다.

아울러 안정적인 무인 주행을 구현하는 다양한 기술들도 적용된다. AGV에 탑재된 안테나와 항만 바닥에 매립된 센서인 트랜스폰더가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를 교신해 정교한 운행을 지원한다. 또 전·후면에 장착되는 라이다 센서로 장애물을 감지, 주행 간 충돌을 방지하는 등 최신 무인화 기술이 탑재된다.

특히 현대로템은 독자 개발한 AGV 관제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물류 현장에서도 AGV가 유기적으로 화물을 운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알고리즘 기반 무인이송장비 이동 경로 최적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샘, '샘키즈' 신상품 출시 기념 사전예약 프로모션

㈜한샘이 기능성과 안전성을 높인 샘키즈 시리즈의 신상품을 출시했다.

한샘은 샘키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 오전 10시까지 최대 27%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샘키즈 시리즈는 ▲침대▲책상 ▲의자 ▲옷장 ▲수납장 등으로 구성된 한샘의 0~5세용 가구 라인이다.

이번 신제품은 아늑한 아이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하이가드 데이베드와 ▲키큰옷장이다. 각 신상품은 수납장 등 기존 샘키즈 시리즈와의 통일성을 고려해 동일한 톤으로 디자인됐다.

하이가드 데이베드는 아이의 안전을 위해 가드는 높이고 침대 높이는 낮춘 저상형 침대다. 분리 수면 시 새벽에 깬 아이가 침대 가드를 넘다 바닥으로 추락하면 부상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설계한 제품이다. 또 침대에 아이 스스로 오르내릴 수 있는 '미니 스텝스툴'도 적용했다.

키큰옷장은 기존 샘키즈 옷장보다 더 크고 넓은 사이즈의 옷장이다. 아이의 성장과 함께 늘어나는 수납물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옷장 끝에 연결할 수 있는 '엔드장' ▲수납물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오픈장' ▲방 코너에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된 '코너장' 등 다양한 모듈로 구성됐다. 문이 천천히 닫히도록 하는 '댐핑' 기능과 더불어, 옷장 넘어짐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시험도 완료했다.

아울러 한샘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쌤페스타' 기간에 맞춰 신상품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샘몰 로그인 후 쌤페스타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신정하기'를 누르면 된다. 할인 쿠폰은 오는 15일 발급된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신규 CF·홈쇼핑 방송 시작

귀뚜라미가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위생, 건강을 지키는 '3세대 카본매트'의 가치를 알린다.

귀뚜라미는 '품질 약속'을 주제로 3세대 카본매트 신규 CF를 공개하고 TV 홈쇼핑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1세대 전기매트의 유해 전자파와 화재 위험, 2세대 온수매트의 누수, 세균, 물보충, 세탁 등 불편함을 개선한 3세대 카본매트를 출시하며 난방매트 시장 세대교체에 나섰다.

이번 광고에는 난방매트에 대한 다양한 걱정으로부터 고객을 지키겠다는 귀뚜라미의 진정성을 담았다는 것이 귀뚜라미 측의 설명이다.

3세대 카본매트는 220V 전압을 저전압(매트 DC 24V)으로 변환하고 전자기장환경(EMF) 인증을 획득해 유해 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 또 80만회 굽힘 테스트를 완료한 카본 열선을 특수 열 압착 방식으로 고정해, 열선 이탈 걱정 없이 세탁(최대 5회) 가능하다. 

아울러 귀뚜라미는 3세대 카본매트 인기 라인업을 합리적 가격에 장만할 수 있는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다.

오는 9일 오후 10시 55분과 15일 오후 5시 35분 GS홈쇼핑을 통해 개인별 취향에 맞춰 조절하는 숙면 과학을 적용한 '3세대 카본매트 온돌 프리미엄형 KMF 시리즈'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12일 오후 10시 50분 NS 홈쇼핑 ▲13일 오후 4시 5분 홈앤쇼핑에서는 다이얼 버튼을 적용해 남녀노소 조작이 간편한 '3세대 카본매트 온돌 고급형 KMA 시리즈'를 선보인다.

홈쇼핑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할 경우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일시불 1만원 할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홈쇼핑 앱으로 주문하면 1만원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LX하우시스, 하반기 신규 광고 캠페인 실시

LX하우시스가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대표 창호 제품 'LX Z:IN(LX지인) 창호 뷰프레임'을 소개하는 하반기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LX하우시스는 지난 4일부터 자사 광고 모델인 배우 전지현이 함께하는 '창호의 새로운 뷰가 되다' 콘셉트의 신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 상반기에 선보인 광고의 연장선이다. '창호의 프레임을 새롭게'라는 핵심 콘셉트는 이어가면서, '뷰프레임'의 독보적인 미니멀 디자인으로 '더 넓어진 뷰를 넘어 새로운 뷰를 구현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뷰프레임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적 특장점을 ▲심플함의 차이 ▲미니멀의 차이 ▲트렌드의 차이 등 '차이'라는 키워드로 강조했다. 창틀 프레임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디자인과 '논(Non) 실리콘 디자인 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아울러 LX하우시스는 오는 31일까지 LX지인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광고 영상 스틸컷 순서를 맞추면 ▲아이폰16 프로맥스 ▲다이슨 에어랩 등 경품을 증정하는 '광고 스틸컷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TV부터 지면, 옥외, 유튜브와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전개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티스코리아, 주요 글로벌 고객 대상 승강기 교체공사 성료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이하 오티스코리아)는 최근 서울 대표 고층 빌딩 강남파이낸스센터와 서울파이낸스센터의 승강기 교체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강남파이낸스센터와 서울파이낸스센터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이 보유한 빌딩으로, 세계 최대의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CBRE에서 관리하고 있다. 오티스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승강기 교체를 진행해 올해 후속 작업을 완료했으며, 두 건물에 대한 5년간의 유지관리 계약도 체결했다.

강남파이낸스센터는 지상 45층, 지하 8층 규모로 높이는 206미터에 달한다. 이곳에 설치된 ▲오티스 초고속 엘리베이터 16대 ▲타사 엘리베이터 16대 ▲타사 에스컬레이터 10대 등 총 42대의 승강기를 전부 오티스 제품으로 교체했다.

지상 30층, 지하 8층 규모의 서울파이낸스센터에 설치된 ▲오티스 고속 엘리베이터 16대 ▲중저속 엘리베이터 10대 ▲에스컬레이터 4대 등 총 30대의 승강기도 교체했다.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한 김재협 오티스코리아 MOD 사업부 전무는 "가속화되는 도시화 속에서 교체 시장의 규모와 중요성은 매년 커지고 있다"며 "당사는 비즈니스 리더로서 교체 시장에서도 모범적인 모습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내년 1월 인천~홍콩 노선 신규 취항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1월 23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정기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홍콩 노선은 오전 8시 2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11시 15분(현지 시간)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낮 12시 45분 출발해 오후 5시 1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은 오는 14일부터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로써 에어프레미아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방콕 ▲나리타 ▲다낭에 이어 홍콩까지 총 7개의 정기편을 운항하게 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미주 중심이었던 취항지에 중단거리 노선들이 새롭게 추가되며 하늘길을 다양해졌다"며 "내년까지 신규 항공기 도입이 예정돼 있는 만큼, 새로운 노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 '2024 트래블 쇼' 참가… 日 요나고 노선 홍보

에어서울은 지난 4~6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하반기 '2024 트래블 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트래블 쇼는 국내외 항공, 호텔, 관광청 등 관광산업 관련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대표 관광지와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에어서울은 돗토리현 한국사무소와 함께 요나고 노선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현지 렌터카 이용 방법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했다. 또 현장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요나고 노선 왕복항공권, 요나고 여행지도 등을 증정했다.

요나고는 에어서울이 주 3회 단독 운항 중인 노선으로, 인천공항에서 90분 이내 도착 가능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일본 내에서도 단풍 여행지로 유명한 '다이센 산'에 대해 방문객들의 관심과 문의가 특히 많았다"며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 행사 진행

티웨이항공은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재독한인 총연합회가 주최한 취약계층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파독 근로자 및 인솔자 23명이 티웨이항공 TW404편을 타고 출발해 4일 오후 2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고국 땅을 밟은 파독 근로자들은 한국에 있는 옛 동료 및 관계자들과 인천공한 입국장에서 환영 인사를 나눴다. 이어 정성규 재독한인 총연합회 회장의 인사말, 김춘동 파독광부간호사조무사 총연합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재독 동포의 합창식이 진행됐다.

티웨이항공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파독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약 30%의 운임할인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제주항공, 외국인 대상 '한글 이름 써주기' 행사 실시

제주항공은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글 이름 써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과 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외국인 탑승객들에게 전통 족자에 한글로 이름을 써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인 탑승객을 위해 제주항공에서 제작한 탑승권 모양 엽서에 행복한 여행을 기원하는 좋은 글귀와 이름 등을 손멋글씨로 적어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10일까지 '2024 한글 주간'에 맞춰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항공편 기내에서 순우리말로 바꾼 기내 방송을 실시한다. 또 해당 기간 기내에서 순우리말 퀴즈를 진행하는 등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