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보잉 제작, 새 항공기로 도입1년6개월만 누적탑승객 500만 돌파
  • ▲ 이스타항공이 2026년까지 항공기 27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 이스타항공이 2026년까지 항공기 27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보잉의 최신 기종 ‘B737-8’의 12대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전했다.

    현재 15대의 기재를 보유한 이스타항공은 2025년 7대, 2026년 5대를 도입해 2026년까지 항공기를 27대로 늘릴 계획이다. 모두 보잉에서 제작하며, 처음 인도되는 새 항공기가 도입된다.

    지난해 3월, 항공기 3대로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약 1년 7개월 동안 항공기 12대를 추가 도입해 15대까지 기단을 확대했으며, 현재 2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단 기간인 약 1년 6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이 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공급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대주주 VIG파트너스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연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5대 도입을 완료했다. 이는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도입 수다.

    한편, 대주주 VIG파트너스는 이스타항공의 사업량 확대와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VIG파트너스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추가 자금 투입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큰 폭의 매출 증대를 확신하며 안정적인 흑자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