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베트남에서 심사 뒤 4월 싱가포르에서 시상식 생중계"단발성 행사 넘어 지속적인 연결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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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크리에이티비티 어워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가 2025년도 참가 신청을 오픈하며, 아시아 지역의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5일 스파이크스 아시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2025년도 참가 신청을 받기 시작했으며, 출품 접수는 2025년 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플랫폼 발전 계획과 시상 부문 개편도 함께 공개됐다.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연중 한 번 열리던 단일 행사에서 벗어나 맞춤형 지역 행사 시리즈로 진화한다. 이는 신진 인재부터 최고 경영진(C-suite) 마케팅 리더까지 모든 크리에이티비티, 마케팅 종사자들이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다. 

    2025년 3월 베트남에서 심사가 진행되며,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릴 생중계 시상식으로 대미를 장식해 APAC의 크리에이티비티 우수성의 기준을 정립하고, 업계가 모여 네트워킹하며 축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어워드의 주요 변화 중 하나는 유머(Humour) 부문 신설이다. 이는 2024년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을 계기로 도입됐다. 참가자들은 브랜디드 커뮤니케이션에서 유쾌하고 효과적인 작품을 해당 부문에 출품할 수 있다. 

    이노베이션 스파이크(Innovation Spike), 오디오&라디오 스파이크(Audio & Radio Spike), PR 스파이크(PR Spike), 소셜 및 인플루언서 스파이크(Social & Influencer Spike) 부문에서도 산업의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도록 개편됐다.

    맨디 네오(Mandy Neo) 스파이크스 아시아 디렉터는 "사람들은 단순한 단발성 행사를 넘어서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모델은 지속적인 연결을 제공하며, 스파이크스 아시아가 크리에이티비티 및 광고 커뮤니티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학습, 그리고 인정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우리는 APAC 커뮤니티의 필요에 부응하는 더욱 친밀하고 영향력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리안 브랜리(Marian Brannelly) LIONS 글로벌 어워드 디렉터는 "APAC에서의 크리에이티비티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크래프트(Craft)부터 게이밍(Gaming), 크리에이티브 이펙티브니스(Creative Effectiveness)까지 다양한 부문들이 마련됐다. 이는 크리에이티비티가 어디서나 나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출품 절차도 진화시켜, 작품의 문화적 맥락과 목표에 관한 질문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응답은 심사위원들이 각 지역의 크리에이티비티를 평가할 때 중요한 맥락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스파이크스 아시아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발전시키며, 크리에이터들과 마케터들에게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