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홍보 설명회 개최
  •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뉴데일리 DB.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뉴데일리 DB.
    금융위원회가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선택과목으로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이 학교 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25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열고 고등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이 선택과목으로 신설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 내 금융과목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은 2026년 고등학교 2학년 수업부터 적용된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인 학생이 내년 상반기 중 과목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은 융합 선택과목으로 학생부(수시전형)에만 반영되는 절대평가 과목이다.

    금융위는 올해 하반기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선택을 홍보하기 위한 학교 대상 설명회를 연다. 내년 상반기에는 금융위·교육부 합동 현장 방문 및 교사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 금융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 평가 모형을 개발하며, 경제교육 단체들과 연계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청년층을 위한 쇼츠, 인플루언서 영상 등을 적극 활용하고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위한 사회초년생 금융 교육윽 추가 편성하는 등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