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시스템 견학, 올초 업무협약 이후 의료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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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일본 사쿠라쥬지그룹(医療法人桜十字)의 의료기관인 메디메세(Medimesse) 병원 관계자들이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을 경험하기 위해 KMI 검진센터를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일본 구마모토 메디메세(Medimesse) 검진센터에서 진행된 양 기관의 협약식 이후 첫 한국 방문으로 참석자들은 KMI의 우수한 검진 시설과 국가검진, 종합검진, 특수건강진단 등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살펴봤다.

    사쿠라쥬지그룹은 일본 내 3461병상(23개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일본의 의료, 복지, 예방의료를 통해 환자와 지역사회의 의료 개선을 목표로 의료분야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KMI와 사쿠라쥬지그룹은 저출산,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등 유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응과 교류를 강화하고 의료사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은 공통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검진 및 보건교육 프로그램 제공, 생활습관 개선 노하우 공유 등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협력과 지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