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51.81 마감…환율 7.7원 오른 1378.6원변동성 커질 수 있는 이벤트 대기…시장 경계심 잔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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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경계감 속에 하락 마감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9포인트(0.47%) 내린 2576.8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3포인트(0.72%) 내린 2570.24로 출발해 하락세를 보였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6억 원, 2861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889억 원을 사들였다.거래량은 3억609만 주, 거래대금은 7조5940억 원으로 집계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51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59개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6%), 의약품(-1.18%), 통신업(-1.17%), 음식료품(-0.50%), 운수장비(-0.49%) 등이 하락했다. 철강·금속(4.55%), 건설업(1.58%), 기계(0.73%), 화학(0.40%), 종이·목재(0.28%) 등은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네이버(0.46%), KB금융(0.33%)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1.87%), 셀트리온(-1.60%), LG에너지솔루션(-1.41%), 삼성전자우(-1.23%), 삼성바이오로직스(-0.88%), 현대차(-0.69%), SK하이닉스(-0.41%), 기아(-0.41%) 등은 하락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중국 전인대 상임위원회 결과 등 굵직한 이벤트가 대기 중"이라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심이 잔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7포인트(0.30%) 하락한 751.81에 장을 마쳤다.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3억 원, 434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082억 원을 순매도했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94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637개로 집계됐다.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18%), 에코프로비엠(-1.92%), HLB(-3.44%), 리가켐바이오(-0.31%), 엔켐(-3.88%) 등이 내렸다. 에코프로(0.81%), 휴젤(1.57%), 삼천당제약(0.69%), 클래시스(1.79%), HPSP(1.65%) 등은 상승했다.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7원 오른 1378.6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