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S 개별뷰어 합쳐 관제효율성 개선200개 화면 동시송출…요원 확대 채용
  • ▲ DL이앤씨 본사에 마련된 현장 CCTV 통합관제센터. ⓒDL이앤씨
    ▲ DL이앤씨 본사에 마련된 현장 CCTV 통합관제센터. ⓒDL이앤씨
    DL이앤씨가 현장안전 사각지대 관리 강화를 위해 CCTV 통합관제 비디오매니지먼트시스템(VMS, Video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VMS는 개별 CCTV 뷰어시스템을 통합해 관제 효율성을 개선했다.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전 현장 고위험작업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기존 CCTV 관제는 현장마다 사용하는 뷰어가 달라 여러 시스템을 개별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스템마다 기능이 달라 조작시 혼동이 야기되고 화면 확대 및 공유도 불편함이 컸다.

    반면 VMS는 통합된 시스템을 통해 모든 현장을 한개 뷰어로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영상데이터가 통합돼 특정 구역 및 시간 영상을 빠르게 검색 및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화면크기도 자유롭게 확대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통합관제실 디스플레이를 교체해 약 200개 화면을 동시 송출할 수 있도록 했다.

    DL이앤씨는 지난 9월부터 △현장 안전관리  △작업지시 △출입통제 등을 연계한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도입중이다.

    이번에 개발된 CCTV 관제 VMS도 통합 플랫폼과 연계된다.

    또한 DL이앤씨는 장애인 고용확대와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CCTV 관제요원을 채용하고 있다.
    채용된 장애인들은 자택에서 CCTV를 통해 현장내 안전 미비사항을 점검하고 특이사항 발생시 본사 통합관제센터에 보고하고 있다. 

    DL이앤씨 측은 “현장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CCTV 관제요원 운용, 통합 VMS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CCTV 관제시스템 개선과 관제요원 확대 채용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