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지 위치한 충북 청주서 소외계층에 연탄 3000장 지원노사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활동 지속"차별적 고객가치 전달 위해 노력할 것"
  • ▲ LG생활건강 노사가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일대에서 연탄 3000장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 노사가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일대에서 연탄 3000장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노사가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LG생활건강은 생산총괄 정철용 전무와 임재성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 50여 명이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일대에서 연탄 3000장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에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TP공장, 청주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많은 임직원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오후 LG생활건강 노사는 3개조로 나눠서 열 다섯 가구를 직접 찾아다니며 이웃들에게 연탄을 직접 배송했다. 한 집당 연탄 200장과 생활용품 1세트씩 지원했다. 

    3시간 넘게 진행한 배달에 온몸이 지쳤지만, 노사 임직원들은 한 마음으로 나선 봉사활동에 큰 보람과 만족감을 나타냈다.

    LG생활건강 노사 관계자는 “연탄을 전해 받은 어르신들의 ‘고맙다’는 따뜻한 말 한 마디에 피로감이 절로 덜어지는 하루”였다며 “회사와 노조가 힘을 합쳐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탄 200장을 지원 받은 이두이 할머니(83)는 “LG 직원들이 직접 집까지 와서 연탄을 잔뜩 가져다 주니 정말 고맙고 든든하다”며 “올 겨울도 덕분에 따뜻하고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우리나라 대표 소비재 생산기업인 LG생활건강은 이번 봉사활동을 비롯해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생활용품 지원, 6·25 참전용사 희망박스 후원 사업 등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