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발전·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 인정사물인터넷 상호운용 기술 표준안 제출지능형 CCTV 주요 원천기술 표준 제정
  • ▲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김영갑 교수가 '2024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세종대
    ▲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김영갑 교수가 '2024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세종대
    세종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 김영갑 교수가 지난달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표준화 활동을 통해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정보통신분야 국제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합동기술위원회(JTC1)의 SC41(사물인터넷·디지털트윈) 분과와 SC32(데이터 관리·교환) 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SC41에서는 표준 특허를 기반으로 하는 '사물인터넷(IoT) 상호운용 기술 표준안'을 신규로 제출해 현재 최종안이 회람 단계에 있다. 이 표준안은 IoT 분야의 활용을 활성화하고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지능형 폐쇄회로(CC)TV 프로젝트 그룹의 표준 제·개정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지능형 CCTV의 주요 원천기술인 시놉시스와 영상 암호화 관련 4건의 표준을 제정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김 교수는 "IoT, 영상 암호화 분야 표준화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표창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성과를 도출할 수 있게 지원해 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STEAM-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연구 및 중견연구자지원 사업에 감사드린다. 함께 힘써준 연구원들의 노력에도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최근 INTOP(Interoperability, 상호운용) 기업을 창업해 개발된 상호운용·영상 암호화 관련 기술의 제품화를 준비하고 있다.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