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기억 저장소 등 프로그램 통해 실패·재도전 경험 공유유지범 총장 "실패는 부끄러운 것 아냐 … 실패 통해 지혜 얻어"
  • ▲ '실패 기념 주간' 운영 부스.ⓒ성균관대
    ▲ '실패 기념 주간' 운영 부스.ⓒ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 학생성공센터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024 성균인을 위한 실패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경기 자연과학캠퍼스 모두에서 진행한다.

    행사 주간에는 '실패 자랑대회'를 통해 선정된 8명의 실패담이 실패 기억 저장소, 실패 작품 전시회 등 전시·홍보 부스 등을 통해 공개된다. 학생들은 실패를 겪으면서 한 단계 성장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유지범 총장은 "대학생에게 중요한 소양 중 하나는 목표를 향한 창의적인 도전과 그 과정에서 실패를 통해 얻는 지혜"라며 "이번 행사는 실패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친구, 후배들과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