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or Fake' 부스 운영 … AI가 만든 이미지 판별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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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은 학생들로 구성된 '소원 소프트웨어교육봉사단'이 지난달 25일 서울 노원구 혜성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2024 노원 청소년 미래과학 축제'에 참여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고 10일 밝혔다.서울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앤드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미래 기술 분야에서는 로봇과 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과학 분야에서는 기초과학 실험과 융합 과학 활동, 기타 체험 분야에선 미디어 제작과 메이커 활동이 각각 진행됐다.광운대 소원 봉사단은 미래 기술 분야에 참여해 '진짜 혹은 가짜(Real or Fake)' 부스를 운영했다. AI가 만든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를 판별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원이 직접 제작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부스를 찾은 학생들에게 생성형 AI 기술의 원리를 설명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참가 학생들은 "AI가 만든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를 구별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놀랐다", "AI 기술에 대한 흥미가 더 커졌다"는 반응이었다.소원 봉사단원들은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첨단 AI 기술에 친숙해지고 이를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소원 봉사단의 이번 활동은 카카오페이의 '디지털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IT교육지원' 발전기금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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