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600여개 브랜드 전 상품 10~50% 할인 진행신세계, 최대 50%… 행사물량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려현대백화점, 300여 개 브랜드 최대 60% 저렴하게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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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성큼 다가오면서 백화점 업계가 일제히 겨울 정기세일에 나선다. 올 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고되는 만큼 겨울 쇼핑 수요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특히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인 만큼 다양한 혜택으로 무장했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빅3는 오는 15일부터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먼저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겨울 인기 상품들을 최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정기 세일 행사을 연다. 남성, 여성패션, 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 최대 50% 할인과 10% 롯데상품권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F&B 금액할인권, 수능 맞이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함께 총 600여개 브랜드 할인 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구스 다운과 매년 꾸준한 인기인 숏패딩, 롱패딩 등 인기 아우터까지 전 상품군에 걸쳐 1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행사 첫 주말 3일 동안에는 패션, 스포츠 상품군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10%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F&B(식음료)매장에서 1만 5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금액할인권’을 총 5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행사 시작 전 날인 14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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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여성, 남성, 스포츠, 아동 등(일부 브랜드 제외) 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겨울 정기세일을 연다. 패딩, 코트, 모피 등 겨울옷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우선 쉬즈미스, 로가디스, 바쏘 등의 여성·남성 패션 겨울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닥스 핸드백, 쿠론 핸드백을 비롯해 겐조키즈, 마리떼키즈 등 인기 아동복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프리미엄 아우터 & 퍼페어’를 진행하고, 셀럽제이, 아르티리소, 사바띠에, 동우, 성진, 나우니스, 마리엘렌 등 국내외 모피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도 가세해 겨울 세일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기존 명품 의류는 물론 가방, 스니커즈 등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28일부터 분더샵 여성·남성, 슈, 케이스스터디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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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7일간 압구정본점 등 15개 백화점 전 점포서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패션·잡화·리빙·스포츠 등 전 상품군에서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인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특히, 세일 기간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총 110여개 패션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최대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사은 증정률(5%) 보다 혜택을 확대한 것이다.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특별 기프트 및 쿠폰을 제공하는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 시 크리스마스 에코백을 점포별로 한정수량 제공하고, 현대백화점 앱 회원에게는 오는 30일까지 현대백화점 전 점포 카페H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그린애플 시나몬티’를 교환할 수 있는 음료 쿠폰(1장)도 무료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