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와 맞손… "B2B 사업 확장 박차"

쿠쿠가 숙박업소와 협업해 정수기 등의 제품을 공급하며 B2B 사업 확장에 나선다.

쿠쿠는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와 손잡고 숙박시설에 직수형 정수기 제품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쿠쿠는 직수형 정수기 총 100대를 부산 더스테이이안 생활형 숙박업소에 공급하고, 향후 추가 납품할 예정이다. 또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품목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직수형 정수기는 친환경 필터 시스템을 통해 노로바이러스를 99% 제거하고, 잔류염소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 트리할로메탄, 중금속 등도 걸러주는 제품이다. 통수량도 126% 늘어 대용량 정수가 가능하다.

쿠쿠 관계자는 "B2B 시장 수요를 잡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 측면해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쿠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경험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쿠는 지난 4월 브랜드 최초로 대형 호텔과 B2B 계약을 맺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다중이용시설에 공기청정기와 비데, 정수기 등 주력 제품을 단독 공급했다.

이 외에도 롯데호텔 서울이 운영하는 '라세느'에 상업용 정수 필터를 도입하는 등 B2B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