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96.83 마감…환율 0.4원 오른 1402.2원기관 중심 매수세 확대…헬스케어 업종 상승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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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1% 넘게 올라 2530대에서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0포인트(1.32%) 오른 2534.3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87포인트(0.91%) 오른 2524.11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2541.76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546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31억 원, 766억 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5055만 주, 거래대금은 12조99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1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285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80%), 의약품(2.19%), 건설업(1.79%), 운수창고(1.27%), 유통업(1.25%)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17%), LG에너지솔루션(3.58%), 삼성바이오로직스(2.57%), 현대차(0.92%), NAVER(1.68%), 삼성전자(3.39%), 삼성전자우(1.98%), 셀트리온(1.90%) 등이 상승했다. 기아(-0.61%), KB금융(-0.41%)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현‧선물 순매수세가 지속되며 지수에 상방 압력이 부여됐다"라며 "순매수 상위 업종인 헬스케어, 화학 업종의 상승률이 부각됐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82포인트(2.93%) 오른 696.8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1억 원, 1250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929억 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122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9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80%), 에코프로(4.37%), HLB(3.18%), 알테오젠(13.36%), 리가켐바이오(3.87%), 엔켐(3.98%), 삼천당제약(1.82%) 등은 올랐다. 휴젤(-2.21%), 클래시스(-1.34%)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402.2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