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AI 국민 강사 양성 및 100만 AI 마이크로 일자리 창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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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보험연수원 원장이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교육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하 원장은 대한민국이 AI(인공지능) 교육과 실용화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AI로 연결된 미래, 모두의 성장'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10만 AI 국민 강사 양성과 100만 AI 마이크로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 원장은 "전 국민이 쉽게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무상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지난 9월 말 윤석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출범한 대통령 직속 기구로 AI 정책 전반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최상위 거버넌스 기구다. 위원회는 △기술·혁신 분과 △산업·공공 분과 △인재·인프라 분과 △법·제도 분과 △안전·신뢰 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에서 AI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AI교육소위원회는 인프라 확충 및 전문 인력 양성을 담당하는 인재·인프라 분과에 속해 있다. AI교육소위는 특히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개발과 실행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열린 첫 워크숍에서는 'AI 3대 강국(G3)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위원회의 역할과 향후 AI 전략 수립을 위한 분과별 활동 계획과 중점 추진 과제가 논의됐다. 

    위원회 활동을 보조할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지원단은 이달 중 출범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안으로 국가 AI 전략을 발표하는 등 정책 실행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