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쇼 2025, 240여명 글로벌 심사위원 중 한국서 5명 배출출품작 접수 최종 마감 2025년 2월 28일, 파이널리스트 4월 발표수상작은 2025년 5월에 뉴욕서 열리는 Creative Week 2025에서 공개
  • ▲ 원쇼 2025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좌측위부터 시계방향) 김희태 융폰매트한강 CEO, 박유진·이주희·잭스 정 제일기획 GCD. ©The One Show
    ▲ 원쇼 2025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좌측위부터 시계방향) 김희태 융폰매트한강 CEO, 박유진·이주희·잭스 정 제일기획 GCD. ©The One Show
    제일기획의 박유진, 이종희, 잭스 정(Jax Jung)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Global Creative Director, GCD)와 김희태 융폰매트한강(Jung von Matt Hangang)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 CEO)가 원쇼(The One Show) 2025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12일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The One Club for Creativity, 이하 더 원 클럽)는 40개국 240여명의 크리에이티브 리더로 구성된 원쇼 2025의 심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더 원 클럽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13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51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한국에서는 앞서 지속 가능 발전 목표 펜슬(SDG Pencil)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된 김홍탁(Thomas Hongtack Kim) 파울러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CCO)를 포함해 최종 5명이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일기획에서는 3명의 여성 리더들이 심사위원 자리를 차지했다. 박유진 GCD는 헬스&웰니스/파마(Health & Wellness/Pharma) 부문, 이주희 GCD는 게이밍(Gaming) 부문, 잭스 정 GCD는 퓨전 펜슬(Fusion Pencil) 부문 심사를 맡는다. 

    박유진 GCD는 카피라이터로 크리에이티브 업계에 입문해 오길비&매더(Ogilvy&Mather), BBH 런던 등을 거쳤으며 2012년 제일기획에 합류했다. 이주희 GCD는 KT와 SK 등을 거친 아트 디렉터 출신으로 2008년 제일기획에 합류했으며 올해 D&AD 디지털 & 소셜(Digital & Social) 부문 심사위원을 맡았다.

    잭스 정 GCD는 아트 디렉터로 오길비 뉴욕(Ogilvy NY)와 퍼블리시스(Publicis)를 거쳐 2012년부터 제일기획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칸 라이언즈(Cannes Lions)와 스파이크스 아시아를 비롯해 원쇼(OneShow), D&AD,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 런던 어워드 쇼(London Award Show), 애드페스트(AdFest), 이프 디자인 어워즈(iF Design Awards,),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Stars), 대한민국광고대상 등 각종 글로벌 광고제에서 80개 이상을 수상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이며, 칸 라이언즈와 영 라이언즈, 스파이크스 아시아, 애드페스트, 클리오, 로저 해추얼 스튜던트 아카데미, D&AD 등 각종 글로벌 광고제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김희태 융폰매트한강 CEO는 PR 부문 심사를 맡는다. 그는 레오버넷 코리아와 제일기획 본사, 제일기획 노르딕 법인장을 거쳐 지난 2022년 5월 융폰매트한강에 합류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다.

    김희태 CEO는 "원쇼 2025의 PR 부문 심사위원으로 초대받게 돼 큰 영광이다. 융폰매트의 일원이자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로서 업계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켜야한다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심사를 통해 훌륭한 크리에이티브에서 영감을 받고, 업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 말콤 포인튼(Malcolm Poynton) 제일기획 글로벌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와 김홍탁 파울러스 CCO. ⓒThe One Club for Creativity
    ▲ 말콤 포인튼(Malcolm Poynton) 제일기획 글로벌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와 김홍탁 파울러스 CCO. ⓒThe One Club for Creativity
    지난 10월 더 원 클럽은 원쇼 2025의 심사위원장을 발표했다. APAC 지역에서는 4명의 심사위원이 배출됐으며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말콤 포인튼(Malcolm Poynton) 제일기획 글로벌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SDG Pencil 부문에 김홍탁 파울러스 CCO가 각각 선정됐다.

    원쇼 출품작에는 작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 인사이트, 전략, 실행, 결과에 대한 설명이 모두 포함돼야 한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한 토론을 거쳐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원쇼 수상작은 아카이브에 전시되며, 1년 동안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원쇼 수상자에게는 '더 원 클럽' 1년 무료 멤버십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아카이브 접속권도 함께 제공한다.

    원쇼에서 수상한 에이전시와 브랜드, 프로덕션, 개인의 성적은 원 쇼 크리에이티브 랭킹(The One Show Creative Rankings)에 포함된다. 또한 원쇼를 비롯해 ADC 애뉴얼 어워즈(ADC Annual Awards), 타입 디렉터스 클럽 TDC 컴피티션(Type Directors Club TDC competition), 아트 디렉터스 클럽 오브 유럽 어워즈(Art Directors Club of Europe(ADCE) Awards), 원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어워드(ONE Asia Creative Awards)의 모든 수상 성적을 합산해 더 원 클럽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랭킹(The One Club’s Global Creative Rankings)을 매기게 된다.

    현재 원쇼 2025 출품작 접수가 진행중이며 얼리버드 마감은 2024년 12월 13일, 일반 마감은 2025년 1월 31일, 연장 마감은 2025년 2월 14일, 최종 마감은 2025년 2월 28일이다. 원쇼 2025 심사는 2025년 1월에 시작된다. 파이널리스트는 2025년 4월에 발표되며 금상, 은상, 동상 및 메리트 수상작은 2025년 5월에 뉴욕에서 열리는 Creative Week 2025에서 발표된다.

    원쇼 2025의 전체 심사위원 명단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