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준수관리자 임명 독립성 부여·전담부서 별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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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DL건설
DL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DL건설은 등급평가 우수기업(AA등급)을 받아 평가증을 수여받았다. CP 법제화로 평가신청 기업이 전년대비 2배이상 증가하고 심층면접 신설로 평가기준이 강화됐지만 신청 첫해 우수등급을 획득했다.CP란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법규를 준수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공정위는 이러한 CP 확산과 도입 기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CP를 도입한지 1년이상 경과한 기업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CP등급평가'를 운영하고 있다. CP 우수기업으로 선정시 평가등급에 따라 최대 20%까지 과징금 감경혜택을 받고 직권조사도 면제받는 등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DL건설은 이사회를 통해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해 그 독립성을 부여하고 자율준수 전담부서를 별도로 운영해 자율준수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그룹사 최초로 CP만을 위한 행사인 '2023년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개최해 회사의 공정경쟁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적극 알렸다.DL건설 관계자는 "회사 내·외부 관계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발굴하고 예방하는 활동에 동참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가 확고히 뿌리내리고 높은 수준의 문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고 필요한 자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