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입주예정자 측 단지 명칭 변경제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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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단지명을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2022년 1월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17개월 만에 지상 주거층 해체공사를 완료하고 12월 중 재시공을 시작해 2027년 상반기 중에 준공 예정이다.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지난 19일 이승엽 예비입주자협의회 대표에게 새로운 단지명을 전달했다.최익훈 대표는 "입주예정자 여러분께서 관심과 격려, 신뢰를 보내주신 덕분에 현장이 안전하게 해체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지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해체공사 기간 중 HDC현대산업개발과 예비입주자협의회는 해체범위, 단지 특화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양측은 아파트 입면, 단지 조경, 커뮤니티의 특화 등 다방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입주예정자 다수가 단지 명칭 변경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협의 끝에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로 단지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센테니얼(centennial)은 '100년간의'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를 100년의 프리미엄과 가치를 담은 아파트로 짓겠다는 의미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