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입주예정자 측 단지 명칭 변경제안 수용
  • ▲ 이승엽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예비입주자협의회 대표(왼쪽)와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 이승엽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예비입주자협의회 대표(왼쪽)와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단지명을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1월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17개월 만에 지상 주거층 해체공사를 완료하고 12월 중 재시공을 시작해 2027년 상반기 중에 준공 예정이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지난 19일 이승엽 예비입주자협의회 대표에게 새로운 단지명을 전달했다.

    최익훈 대표는 "입주예정자 여러분께서 관심과 격려, 신뢰를 보내주신 덕분에 현장이 안전하게 해체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지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해체공사 기간 중 HDC현대산업개발과 예비입주자협의회는 해체범위, 단지 특화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양측은 아파트 입면, 단지 조경, 커뮤니티의 특화 등 다방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입주예정자 다수가 단지 명칭 변경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협의 끝에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로 단지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센테니얼(centennial)은 '100년간의'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를 100년의 프리미엄과 가치를 담은 아파트로 짓겠다는 의미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