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상권 내 7개점 및 강원 1개점 등 직영점 리뉴얼신규 BI 및 슬로건 적용한 'TTF' 콘셉트 적용푸드테크 접목 및 전용 메뉴 도입 등 매장 효율성 강화
  • ▲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 천호역점 매장 전경, 신림역점, 구로디지털단지역점 전경ⓒ롯데GRS
    ▲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 천호역점 매장 전경, 신림역점, 구로디지털단지역점 전경ⓒ롯데GRS
    롯데리아가 전개하고 있는 ‘리노베이션’ 전략을 적용한 매장들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롯데리앙에 따르면 지난 2월 첫 리뉴얼 오픈한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은 기존 단독 브랜드 운영 매장에서 크리스피크림도넛과 복합 매장으로 재단장했다. 여기에 패티 조리 자동화 로봇인 ‘알파그릴’을 도입해 운영한 결과 11월까지 객수 약 13% 증가 및 매출액 약 10% 증가의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3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매장 인테리어를 리노베이션 한 ▲숙대입구역점 ▲신림역점 ▲강릉교동점 역시 객수 및 매출 증진의 효과가 나타났다. 이중 신림역점은 객수와 매출이 각각 25%, 22% 신장했다.

    롯데GRS는 매장 당 매출 증진을 위한 독특한 신 메뉴 개발 전략 구사와 더불어 브랜드 강화 및 매장 이용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신규 BI(Brand Identity)를 개선하고, 개선 및 ‘Taste The Fun’ 슬로건에 입각한 인테리어 ‘TTF’ 콘셉트를 개발했다.

    TTF 콘셉트를 적용한 ▲천호역점 ▲서울대입구역점 역시 재오픈 이후 객수 및 매출액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서울대입구역점은 후라이 자동 로봇인 ‘보글봇’ 도입을 운영 중에 있다.

    12월에는 롯데월드몰B1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쇼핑몰 내 위치한 매장의 특수한 상권의 입지적 특성과 롯데월드타워를 상징하는 특화 메뉴를 출시해 오픈 이후 3일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 증가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직영점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리노베이션 운영으로 수익형 매장 운영을 통한 내실 강화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라면서 “푸드테크·리뉴얼 등 점당 매출 증진을 통한 효율성 강화로 내실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