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6가지 미트 토핑 담긴 '갓심비' 피자 출시미디움 사이즈 기준 1만원대… 고물가시대 소비자 부담 줄여7월 출시 '싸이피자'도 인기 급증, 피자 매장 연말까지 160개 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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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미트 피자는 맛과 다양한 구성, 가격 모두 소비자를 만족시킬 만한 '갓심비(god+가심비)' 메뉴라고 자신합니다."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맘스피자 DDP점’에서 만난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피자가 새롭게 출시한 'WOW미트 피자'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맘스피자는 지난해 론칭한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피자 브랜드다. 기존 맘스터치 점포 내에 맘스피자가 입점하는 복합 매장(숍인숍) 형태로 출점 중이다.특히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며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1만원대 '갓심비' 피자 메뉴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신제품 WOW미트 피자는 6가지 미트 토핑으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콰트로 스타일 피자다. 맘스피자가 콰트로 스타일 피자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토핑은 ▲숯불 직화스테이크 ▲프리미엄 불고기 ▲치즈멜팅버거패티 ▲오리지널 페퍼로니 등 4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미디움 사이즈 기준 1만8900원, 라지 사이즈 2만2900원으로 타 브랜드 콰트로 피자보다 훨씬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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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는 등장하는 순간부터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4종 토핑이 피자 전체에 빼곡히 채워져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했다'는 느낌을 준다.모든 토핑이 육류로 채워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을 듯하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를 즐기는 주 소비층 중 하나가 청소년들이라, 메뉴 구성 시 이들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숯불 직화스테이크의 경우 부드러운 스테이크 식감과 화이트 트러플 소스의 조합이 매우 조화롭다. 고기가 전혀 질기지 않고, 트러플 소스 향이 가미돼 물리는 느낌 없이 취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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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치즈멜팅버거패티 반응도 좋았다. 베이컨과 함께 맘스피자치즈가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이 강하게 느껴졌다.프리미엄 불고기의 경우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을 만한 맛이었다. 담백하고 고소한 불고기 맛이 그대로 담겼다. 페퍼로니 토핑은 '페퍼로니 피자' 맛의 정석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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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의 특징은 엣지를 빵 대신 토핑으로 가득 채웠다는 점이다. 때문에 토핑 양이 굉장히 풍성하다. 도우도 얇아 치즈와 토핑 맛이 입 안에 고스란히 전해진다.맘스피자 관계자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가심비 있는 메뉴들이 주목을 끄는 가운데, 피자 한 판으로도 4가지 메뉴를 즐기는 만족감을 제공해, 연말연시 각종 모임에서 모두가 취향껏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홈파티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맘스피자는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맘스터치 매출에 기여 중이다. 지난 7월 출시된 싸이피자는 출시하자마자 판매량 1위 피자메뉴를 등극했고, 출시 이후 상반기 대비 하반기 평균 매출 상승률 23%를 이끌어냈다.가맹점수도 지난 6월 기준 85개(직영 제외)에서 현재 154개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맘스피자는 연말까지 16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초 대비 무려 82% 증가한 수치다.맘스피자 관계자는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임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홈파티 맞춤형 메뉴를 제공하고자 이번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맘스터치의 성공 DNA인 가심비 기조를 유지한 이번 신메뉴를 통해 맘스피자의 피자 라인업을 강화하고, 독보적인 맛과 재미를 선사하는 피자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