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상생기금 967억원 출연…장학금 지원김선규 회장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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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은 2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신년하례식과 함께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열고 건축·토목·안전부문 40개 우수협력사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우수협력사로 선정된 다울산업개발 김인성 대표는 "계속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협력업체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호반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책임과 의무를 다해 호반그룹과 협력사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그룹이 위기를 극복하고 꾸준히 성장해 온 원동력은 호반가족들의 단단한 결속을 바탕으로 한 변치 않는 정직한 경영, 기본 원칙에 충실한 경영"이라며 "준비된 기업과 개인에게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올해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롭게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호반그룹은 매년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열고 있다.지난 7년간 총 967억원 규모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으며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협력사 자녀 장학금 지원 등을 실행해왔다.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