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먼저, 아우 먼저' 카피로 소비자 기억에 남아1975년 출시 당시 레시피 기반으로 재출시당시 세대에 추억을, 젊은 세대에는 레트로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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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심라면’을 재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심라면은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카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으로, 1975년 출시됐다.

    농심라면은 농심R&D가 보유하고 있던 출시 당시 레시피를 기반으로 최근 소비자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 해서 선보였다. 농심은 전통국밥 맛집들이 깊고 깔끔한 국물, 소고기와 쌀밥 전분이 어우러지는 감칠맛에 각종 다진 양념으로 칼칼한 맛을 더하는 특성을 농심라면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핵심 재료인 소고기와 쌀을 국내산으로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국산 쌀을 첨가해 더욱 쫄깃하고 탄력있는 면발에, 한우와 채수로 우린 깊고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소고기국물 맛을 구현했다.

    농심라면 패키지는 지난 1975년 출시 당시 디자인을 계승했다. 과거 농심라면을 기억하는 세대에겐 추억을 선물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복고풍의 새로움을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부의 마음’이라는 농심 사명 의미를 되새기고, 맛있는 음식으로 주변과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농심라면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