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부스 찾아 최신 기술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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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에쓰오일) CEO(최고경영자)가 지속가능 전략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에쓰오일은 알 하지아지 CEO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 IT전시회 CES 2025 현장을 참관, 새로운 미래 기술들을 빠르게 경험하면서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자리매김을 위한 지속가능 전략을 모색했다고 8일 밝혔다.알 히즈아지 CEO는 류열 전략관리총괄 사장, 정영광 신사업부문장, 임종인 IT부문장과 함께 삼성SDS,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사전 협의된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전시장을 방문했다.알 하즈아지는 삼성SDS가 선보인 AI 에이전트에 기반한 기업의 하이퍼 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등 회사의 디지털 전환 전략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최신 기술 동향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SDS는 에쓰오일의 ERP(전사적 자원관리) 차세대 시스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핵심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알 히즈아지 CEO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선보인 최신 제품과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면서 AI 기술과 결합한 시장환경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같은 에너지 기업이 이를 활용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또한 “에너지 대전환과 자동차 전동화, 청정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 증가 같은 일련의 거대한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에쓰오일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운영하는 전략 방향을 점검하는데도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에쓰오일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메가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고, 세계 최고의 수준의 지능형 공장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샤힌 프로젝트 건설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아울러 ‘비전 2035‘를 통해 기존 사업 분야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소, 연료전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지속성장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