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층·324가구 조성…삼각지·용산역 인접국제업무지구 호재…지난해 도시정비 6위
  • ▲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조감도. ⓒ롯데건설
    ▲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조감도.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획득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116번지 일원 연면적 11만5622㎡ 부지에 지하 7층~지상 38층·3개동·3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3522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수도권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과 4호선 신용산역, 1호선·경의중앙선·KTX 용산역이 도보권에 위치했다. 한강대교·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교통망도 인접했다.

    교육시설로는 용산초교와 남정초교가 근거리에 위치했으며 주민센터·우체국·아이파크몰·마트 등 생활인프라도 가깝다.

    또한 민족공원·남산 조망이 가능하며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호재가 예정됐다.

    롯데건설은 △용산 시티파크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나인원 한남 △이촌 르엘 △용산 산호에 이어 용산구내 또다른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측은 "사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수차례 진행된 입찰에 참여했다"며 "한강대로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신용산 르엘' 완성을 위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부문 1조9571억원 수주고를 올리며 업계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