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發 훈풍·TSMC 호실적 영향코스닥 지수, 1.77% 하락한 724.24원·달러 환율, 4.5원 내린 1456.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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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2520선을 회복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2496.81) 대비 30.68포인트(1.23%) 오른 2527.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1.46포인트(1.26%) 오른 2528.27로 출발해 장중 253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70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01억원, 16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거래량은 4억3628만주, 거래대금은 9조171억원으로 집계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60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281개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화학(2.16%), 전기전자(2.07%), 제약(1.71%)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0.39%), 운송창고(-0.19%), 운송장비(-0.17%)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0.68%)를 제외한 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5.95%),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2.16%), 기아(0.10%), 셀트리온(0.72%), 삼성전자우(0.11%), KB금융(0.56%)은 상승했다. 네이버는 보합권에 머물렀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안정화된 시장금리에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 유입됐다”며 “금리 하락과 TSMC의 호실적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711.61)보다 12.63포인트(1.77%) 상승한 124.24로 장을 마감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3222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68억원, 101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거래량은 8억790만주, 거래대금은 6조5657억원으로 나타났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112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84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알테오젠(2.80%), 에코프로비엠(1.55%), HLB(5.76%), 에코프로(0.64%), 레인보우로보틱스(3.53%), 리가켐바이오(4.26%), 삼천당제약(9.31%), 클래시스(1.98%), 엔켐(0.67%)이 올랐고 휴젤(-1.15%) 홀로 내렸다.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5원 내린 1456.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