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성비 AI 딥시크 여파 지속“장단기 기회 요인 공존”“신기술 도입 인지, AI 시장 적극 대응”
  • ▲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전경ⓒ삼성전자
    ▲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전경ⓒ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딥시크 이슈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31일 열린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제한적인 정보로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시장 내 장단기적 기회 요인이 공존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사장은 “현재 여러 고객들에게 GPU(그래픽처리장치)에 들어가는 HBM(고대역폭메모리)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를 두고 업계 동향을 살피고 있다”며 “신기술 도입에 따른 업계 다이나믹스는 항상 존재한다고 보고 AI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