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사전예약 개통 시작… SKT·KT, 개통 행사 진행사전예약 절반 이상 ‘울트라’ 선택, 모델별 컬러 선호 달라져7일부터 시작되는 일반 판매 위한 프로모션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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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통신 3사에 접수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예약자 중 절반 이상이 최고급 모델인 갤럭시S25 울트라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이날 오전 일제히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초청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SKT는 사전예약을 한 고객 50명을 초청해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성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연예인 데프콘과 유튜버 와인킹이 강연 및 토크를 진행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웰컴 키트 등 선물을 받았고, 1호 개통 고객은 갤럭시 북 프로를 함께 증정 받았다.

    KT는 스타벅스 홍대 공항철도역점에서 ‘와이로운 발견 – 새로운 AI작’ 팝업 행사장에서 사전예약하고 응모한 Y덤 고객 25명을 초청해 ‘S25 언박싱 데이(Unboxing Day)’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초청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케이터링과 스페셜 굿즈 패키지가 제공됐으며, 구독자 100만명 유튜버 마술사 김준표의 AI 마술 공연과 갤럭시 AI 강연도 함께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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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별도 행사를 갖지 않았지만 이날부터 사전예약 고객 대상 개통을 본격화했다.

    이들 통신3사의 사전예약자들의 과반수는 갤럭시 S25 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다. SKT에서는 예약자 중 60%가 ‘울트라’를 택했고 KT 역시 절반 이상이, LG유플러스는 55%가 ‘울트라’를 개통했다. 

    업계에서는 256GB 모델을 512GB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사전구매 혜택과 AI 기반 신규 기능들에 대한 기대감이 고객 관심과 선호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색상에 대한 선호도는 모델 별로 갈렸다. 갤럭시 S25와 S25+는 아이스블루, 실버 쉐도우 모델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고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이, 티타늄 실버블루 등이 선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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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일반 개통에 대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SKT는 3월 31일까지 디즈니플러스(디즈니+) 요금제를 가입한 후 응모한 선착순 5000명에게는 T 우주 디즈니+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T 우주 CU 할인 구독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월 할인 한도를 기존 3만원에서 6만원으로 2배 늘려 제공한다. 할인 한도 더블 제공은 상품 가입 후 6월 30일까지 적용된다.

    KT는 20대 브랜드 ‘Y’는 Y덤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만 34세 이하 5G 고객에게 제공하는 Y덤은 기본·공유 데이터 2배,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포함하는 KT의 특화 서비스다.

    이 외에 KT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초이스 혜택인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제공하고 중고가 보상 및 주변기기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최신 갤럭시 액세서리를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7 팩’ 또는 ‘갤럭시버즈3프로 팩’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액세서리에 대한 36개월 할부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 고객들을 위한 SKT만의 ‘더블 혜택’에 이어 실질적인 구매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