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중고폰 고객데이터 완벽 삭제 … 거래 불안감 해소KT, 소상공인 대상 롯데렌탈 장기렌터카 제휴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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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역 생활정보 IPTV 서비스 ‘지니 TV 우리동네’ 출시KT가 지역 기반 생활정보 제공 서비스 ‘지니 TV 우리동네’를 출시했다.지니 TV 우리동네는 IPTV 시청자들이 셋톱박스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매장 정보를 확인하고, 각 매장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지니 TV 시청자들은 지니 TV 내 전용 메뉴에서 AI 음성 대화를 통하거나 리모컨으로 111번을 눌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거주지 외 다른 관심 지역의 정보 탐색이 가능하고, 단골 설정 기능을 활용하면 즐겨찾기 등록과 혜택 알림 받기 등 편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시청자에게 지역별 매장 정보뿐만 아니라 지자체 행사, 이벤트 등 지역 주변의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 소상공인이 주변 지역 고객에게 효율적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KT는 GS리테일과의 제휴를 통해 전국 GS25 편의점, GS THE FRESH 슈퍼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7월까지 매월 다른 혜택으로 제공한다.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으로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최광철 KT IPTV 사업본부장(상무)은 “다양한 미디어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LGU+, 중고폰 고객데이터 완벽 삭제 … 거래 불안감 해소LG유플러스가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통해 A4용지 148억장 분량의 고객 개인정보 데이터를 삭제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부터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이하 U+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U+진단센터는 글로벌 1위 데이터 삭제 진단 서비스 업체인 ‘블랑코 테크놀러지 그룹’의 솔루션을 활용해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삭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U+진단센터에서 약 9개월 동안 삭제한 고객의 불필요한 개인정보 데이터는 207.5TB에 달한다. A4 한 장이 약 15KB인 점을 미뤄보면 207.5TB는 약 148억5342만장의 분량이다.U+진단센터를 통해 안전하게 거래된 중고폰은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객의 개인정보 데이터를 삭제하고 단말기를 재사용하면서 약 137kg의 전자기기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았다. 총 34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U+진단센터를 꾸준히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첫 운영 당시 22개점에서 운영했던 U+진단센터는 현재 전국 100곳으로 늘어났다.이현승 LG유플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상무)은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KT, 소상공인 대상 롯데렌탈 장기렌터카 제휴 할인KT는 롯데렌탈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장기렌터카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은 신차 구매 효과와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기본 할인율은 3.5%이며, 선착순 50대 한정으로 1%의 추가 할인이 제공돼 최대 4.5%(약 312만원 절감)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소상공인이 업무용으로 사용한 장기렌터카의 월 대여료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비용으로 인정된다. 또한 9인승 이상 승합차나 경차를 장기렌트하면 월 대여료의 부가세 환급이 가능해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이번 할인 혜택은 KT 인터넷과 으랏차차 패키지, 하이오더와 AI 서빙로봇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제공된다. 신청은 KT 공식 홈페이지 내 ‘사장님 혜택존’에서 사업자번호 인증을 통해 가능하다.KT와 롯데렌탈의 이번 제휴는 그동안 개인이나 대형 사업장 위주로 제공되던 장기렌터카 혜택을 소상공인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KT는 이를 통해 전국 소상공인들이 보다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