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4명중 1333명 지지…3198가구 조성'더샵 마스터뷰'…프리미엄 철강재 등 적용
  • ▲ '더샵 마스터뷰'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 '더샵 마스터뷰'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최종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총 1834명중 1333명 지지를 받아 시공권 획득에 성공했다.

    해당사업은 검단산과 남한산성 아래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0층·39개동·3198가구 아파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약 1조3000억원이며 단지명은 '더샵 마스터뷰'로 제안됐다.

    포스코이앤씨는 거주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외관은 포스코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적용했으며 조망형 이중창과 세라믹 주방상판, 주방수전 등에 수입산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

    단지내 단차가 있는 구역을 물이 흐르는 완만한 경사로로 변형시킨 '그랜드슬롭(GRAND SLOPE)'도 적용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비 가운데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할 계획이다. 발코니옵션 수익 및 철거부산물 판매수익도 조합에 귀속된다.

    아울러 남은 인허가를 신속하게 승인받기 위한 기술지원 및 비용을 부담해 조합원 분담금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모든 기술과 역량을 모아 성남 최고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도시정비부문으세 4조7000억원 수주고를 올리며 2위를 기록했다. 올해엔 강남과 용산, 성수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사업지에서 수주 행보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