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워드 수상 및 경험 풍부한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선정애드페스트 2025,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파타야서 열려
  •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애드페스트 2025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정유나 제일기획 CD, 차봉준 이노션 CD, 김태원 이노레드 공동대표, 고은아 KBox 대표, 강지현 서비스플랜코리아 대표. ©ADFEST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애드페스트 2025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정유나 제일기획 CD, 차봉준 이노션 CD, 김태원 이노레드 공동대표, 고은아 KBox 대표, 강지현 서비스플랜코리아 대표. ©ADFEST
    제일기획과 이노션, 이노레드, 서비스플랜 코리아, KBox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5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제인 애드페스트(ADFEST) 2025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21일 애드페스트 측에 따르면 강지현 서비스플랜 코리아 대표, 고은아 M25·KBox 공동 창립자, 김태원 이노레드 공동 대표, 정유나 제일기획 CD(Creative Director), 차봉준 이노션 CD(가나다 순)가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로서 올해 애드페스트 심사를 맡는다.

    지난해 5월 이노레드에 합류한 김태원 공동 대표는 애드페스트 2025를 통해 글로벌 광고제 심사위원으로서의 첫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김 대표는 "변곡점의 시대에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세계관을 확장해나가는 것이 우리 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창조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살아가는 제가 그분들을 평가한다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크리에이티브의 세계를 넓히기 위해 노력한 모든 마케터와 광고인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심사하겠다"는 포부를 브랜드브리프 측에 밝혔다. 

    애드페스트 2025의 한국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맡게 될 각 부문은 아래와 같다.

    △ 정유나 제일기획 CD - 브랜드 익스피리언스(BRAND EXPERIENCE), 커머스(COMMERCE), 다이렉트(DIRECT) 부문
    정유나 제일기획 CD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로투스와 커머스 로투스, 다이렉트 로투스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정 CD는 다이아몬드 오길비(금강기획)와 웰콤 퍼블리시스 아트디렉터를 거쳐 지난 2008년 제일기획에 CD로 합류했다. 그는 2011년 홈플러스의 '가상 매장(Virtual Store)'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칸 라이언즈에서 미디어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한국 광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는 한국 광고 산업이 65년 만에 이룬 쾌거로 기록됐다. 

    2015년에는 '남한-북한 번역기(South Korean-North Korean Translator)' 프로젝트로 칸 라이언즈 모바일 부문 브론즈를 수상하는 등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비티 능력을 입증했다. 정 CD는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데 있어 독창적이고 강렬한 방식들을 제안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시각을 공고히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차봉준 이노션 CD - 디자인(DESIGN), 인쇄 & 아웃도어 크래프트(PRINT & OUTDOOR CRAFT) 부문 
    차봉준 이노션 CD는 디자인 로투스와 인쇄 & 아웃도어 크래프트 로투스 부문 심사를 맡는다. 차 CD는 16년 동안 아트 디렉터로 경력을 쌓아오다 2020년부터 이노션 CD로 활약하고 있다. 제네시스와 구글 플레이,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해외 글로벌 브랜드 CX(고객경험) 프로젝트 등을 통해 업무를 확장해가고 있다. 현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이사직을 맡으며 다양한 공익광고(PSA) 캠페인을 제작했다. 

    △ 김태원 이노레드 공동 대표 - 디지털 & 소셜(DIGITAL & SOCIAL), 디지털 크래프트(DIGITAL CRAFT), 모바일(MOBILE) 부문
    한국 대표 독립 광고회사인 이노레드(INNORED)의 김태원 공동대표는 디지털 & 소셜 로투스, 디지털 크래프트 로투스, 모바일 로투스 심사를 맡게 됐다. 김 대표는 대학 졸업 후 구글에 입사해 18년간 근무하며 유튜브를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시키는 등 구글코리아의 압도적인 성장을 이끌었을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운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김 대표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분야의 전문가로서 수많은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왔으며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마케팅책임자(CMO)들이 찾는 업계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또한 한국디지털어워드(Korea Digital Award)에서 기업가정신상(Entrepreneurship Award)을 수상했으며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 겸임교수, 대통령 직속 인재양성위원회 위원,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외이사 등을 맡고 있다.

    △ 강지현 서비스플랜 코리아 대표 -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미디어(MEDIA), PR 부문 
    강지현 서비스플랜 코리아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로투스, 미디어 로투스, PR 로투스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강 대표는 2017년부터 서비스플랜 코리아의 CEO로서 광고,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PR의 경계를 허물며 크리에이티비티와 기술을 결합해 에이전시의 영역을 재정의하고 확장해왔다. 점자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인 한국 스타트업 닷(Dot)과 함께 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선보였으며 2022년에는 한국 사상 두 번째의 '티타늄(Titanium)' 라이언즈를 품에 안았다. 강 대표의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용적인 비즈니스 감각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 대표는 지난해 칸 라이언즈 이노베이션 라이언즈 심사위원을 비롯해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D&AD 등 다양한 글로벌 어워드에서 심사위원을 맡아 활약했다. 

    △ 고은아 M25·KBox 대표 겸 총괄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 - 필름 크래프트(FILM CRAFT), 뉴 디렉터(NEW DIRECTOR) 부문
    고은아 총괄 프로듀서는 글로벌 브랜드와 한국 엔터테인먼트 및 광고 산업을 연결하는 제작사 KBox의 대표이자 M25의 공동 창립자다. 고 총괄 프로듀서는 TBWA코리아와 TBWA\MAL 코리아, 이노션 등에서 카피라이터로 커리어를 쌓았으며 이후 에이전시 경험을 바탕으로 홍콩에서 KBox를 설립해 글로벌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 한국 연예인을 아시아 지역에 알리는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문화적·지역적 차이를 감안해 글로벌 클라이언트와 한국 프로덕션 간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조율하며, 글로벌 브랜드의 한국 시장 및 아시아 지역 내 비즈니스 확장을 돕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와 판타지오 등 한국의 주요 엔터테인먼트 회사뿐만 아니라 펩시, 오레오, 리콜라(Ricola) 등 글로벌 브랜드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블랙핑크와 차은우 등 K팝, K드라마 스타들과 협업해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애드페스트 2025는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파타야 로얄클리프 호텔 PEACH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애드페스트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3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국제 광고제로, 스파이크스 아시아와 함께 아·태 지역 양대 국제광고제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