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와 빈집·공공시설 현황 분석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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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부동산원 사옥. ⓒ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서 최종과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공공서비스를 기획·발굴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부동산원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 △지방(지역)소멸 등에 따른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 '빈집정비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을 공모과제로 제출해 최종선정됐다.해당시스템은 행정안전부 빈집TF팀과 협업으로 구축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전국 빈집 현황 분석 △주변 공공시설 분포 현황 분석 △빈집 발생위험 예측서비스 제공을 통해 빈집 관리·정비·예방 선순환 체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빈집 거래 지원플랫폼을 통해 시장자율적 빈집 정비도 지원한다.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빈집정비 통합지원시스템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빈집정비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기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